복음을 위해 서로 힘이 되어 주는 형제자매들 - 라틴 아메리카 전도집회 소식 정명준 온두라스 코판 전도집회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이 끝나고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두라스 코판에서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과테말라의 카를로스 산타이 형제와 산타이 형제의 두 조카 저스틴, 주니어 형제가 집회를 돕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코판으로 갔습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버스로 호코탄까지 간 후 작은 버스로 갈아타고 국경까지 이동했고, 국경을 통과한 다음에는 온두라스 내에서 다시 다른 버스를 이용하여 코판에 도착했습니다. 코판에 도착한 이튿날에는 시내 대형 마트에서 집회 때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했습니다. 과테말라시티가 중앙아메리카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과테말라시티에서 재료를 구매해서 가져갔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했기에 집회가 치러지는 코판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코판은 마야 유적지가 있는 관광 도시라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도시 기반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어 웬만한 물건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집회는 메르세데스 자매의 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 자매는 작년 7월에 자녀들의 초대를 받아 코판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확실히 거듭났습니다. 그 후 지인들에게 말씀을 들려주고 싶다고 하여 그다음 달에 바로 메르세데스 자매의 집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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